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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영업이익 602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전지사업부문, 자동차전지 유럽고객 공급 확대
전자재료사업부문, 반도체 등 전방산업 수요증가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10-31 16:19

삼성SDI가 전지사업부문과 전자재료사업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올 3분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에서 매출 1조708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7.44%, 1001% 증가했다.

전지사업부문에서 중대형전지는 자동차전지의 유럽 고객 공급이 확대됐으며 전력용·상업용 ESS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소형전지는 Non-IT용 원통형전지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폴리머전지의 미국 및 중국 고객 신규 공급으로 실적이 향상됐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국 태양광 시장 확대 등 전방산업 수요증가로 모든 아이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전지사업과 전자재료사업 모두 전방사업의 수요 증가가 전망돼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대형전지는 4분기에도 유럽시장 판매가 지속될 전망이며 ESS는 국내와 유럽에서 전력용, 상업용 제품이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전지는 원통형전지의 꾸준한 성장과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 본격화로 폴리머전지 판매도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는 편광필름의 중국 시장 판매 증가, OLED 소재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