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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1.3달러…"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 전망"

이라크·쿠르드자치정부 갈등 심화 유가에 영향
OPEC 9월 원유 생산량 전월 대비 하루 9만배럴 증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0-12 10:26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51.3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3달러 상승한 56.94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54.78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석유수출구기구(OPEC)이 월간 보고서를 통해 2017년과 2018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각각 하루 평균 3만배럴, 7만배럴 상향한 9680만배럴과 9819만배럴로 조정했다.

이라크와 쿠르드자치정부(KRG)의 갈등 심화도 유가 향상에 일조했다.

이라크 법원이 쿠르드자치정부 독립투표와 관련해 투표관리위원회 의장 등 투표 관련 인사 3명에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

쿠르드자치정부는 지난달 25일 독립투표를 강행해 이라크, 터키 등 주요 인근 국가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번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이라크 총리는 쿠르드자치정부가 분리독립 투표 결과를 취소해야만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93.02를 기록했다.

반면 OPEC의 9월 원유 생산량이 8월 대비 하루 평균 약 9만배럴 증가한 3274만8000배럴을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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