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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파쿠마2017서 신소재 '듀레탄XTS2' 선봬

230°C 고온서도 안정성 뛰어난 고내열 폴리아미드
하이브리드 기술·열가소성 복합소재로 설계된 차량 경량 부품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10-12 09:40

독일계 특수 화학 기업 랑세스(LANXESS)는 오는 17일부터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7'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을 주제로 다양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와 신규 적용 사례들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랑세스는 특히 환경과 기후 친화적인 이동성에 기여하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개발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계획이다.

랑세스 전시에서 주목할 신소재 중 하나는 고내열 폴리아미드 소재 '듀레탄XTS2'이다.

최근 터보 엔진 장착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로 내연기관에 열하중이 높아지면서 고온의 엔진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XTS2 고온의 작동 환경 하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듀레탄XTS2는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 방향족 또는 반방향족 폴리아미드나 PPS와 같은 고가의 특수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다.

랑세스는 자동차 경량화를 겨냥한 자사의 독보적인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과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Tepex?)'의 무한한 잠재력도 집중 소개한다.

랑세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하나의 부품에서 강도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금속을 적용하고 형상이 복잡하거나 조립 특성이 요구되는 부분에는 플라스틱을 적용, 하나의 부품으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술로 제작된 고강성 경량 프론트엔드 모듈이 대표 사례로 공개된다. 테펙스의 신규 양산 사례로, 높은 기계적 강성이 요구되는 센터 터널 커버와 엔진 언더라이드 보호장치와 같은 하부 보호 패널도 전시된다.

소형차용 경량 도어 모듈과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돼 구조적으로 강화된 프론트 엔드 모듈도 주목할만한 신규 적용 사례다.

최근 엔진에 터보 차져 장착이 늘어나면서 엔진 흡기관 내 플라스틱 부품의 내열성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랑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에어 덕트와 같은 흡기관의 3D 석션 블로우 성형용 듀레탄 AKV 320ZH2.0과 BKV320ZH2 그레이드를 새롭게 소개한다. 두 소재 모두 대규모 양산이 가능하며 보다 수월한 생산공정은 물론 부품에 우수한 외관 품질을 제공한다.

한편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 2017는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이다.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을 포함해 17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120개국 4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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