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5일 16:40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바스프, 오포에 이중 타이어 솔루션 제공

엘라스토판 적용해 강한 내구성 및 진동 감쇠 성능 향상
오포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 논의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0-11 17:14

▲ 바스프 엘라스토판이 적용된 오포(ofo) 공유 자전거. [사진=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중국 최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기업 오포(ofo) 자전거에 폴리우레탄 제품인 엘라스토판(Elastopan?)으로 제작된 이중 타이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한 이중 밀도 기술이 적용된 폴리우레탄 타이어의 외부 층은 거친 노면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내부 층의 소재 복원력이 뛰어나 충격 흡수도 용이하다. 또 번거롭던 내부 튜브 패치 및 수리 필요성도 없앨 수 있다고 바스프 측은 설명했다.

엘라스토판은 미끄럼 방지에 뛰어나다. 이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하고, 독자적인 트레드 패턴 디자인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기존의 고무 타이어보다 약 30% 가벼워서 사용자 입장에서 자전거 조작이 쉽다.

다이웨이(Dai Wei) 오포 CEO 및 창립자는 "타이어의 품질은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포는 전 세계 13개국 18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북미 지역 내 서비스 확장의 교두보로 시애틀에 1000대의 공유 자전거를 런칭한 바 있다.

다이웨이는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기술 사용으로 타이어 수리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자전거 서비스 수명을 연장한다"며 "또 타이어 펑크도 방지해 손상으로 폐기되는 자전거 수를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라스토판은 마모와 화학적 반응 및 피로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타이어 외부 층은 고무보다 내마모성이 약 3배 더 뛰어나다.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폴리우레탄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 내부 층의 복원력도 향상된다.

타이어의 이중 밀도 구조는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의 진동 감쇠 성능을 30% 가량 향상시켜 사용자의 편안함 등을 제고한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바스프의 소재 솔루션이 오포의 새로운 자전거를 더욱 내구성 있고 가볍고 편안하게 만들며 중국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스프는 안장, 손잡이, 휠의 림, 바스켓, 브레이크 라인 커버, 페달 등 기타 자전거 부품에 대한 소재 응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는 오포 서비스의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의 엘라스토판은 모든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중 구조의 각 레이어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제작될 수도 있고 단일 공정을 통해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