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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1주 연속 오름세'…10월 첫 주 휘발유 1500원 넘겨

국제유가 완연한 상승 국면…국내 휘발유·경유 덩달아↑
알뜰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1467.7원, SK에너지 가장 비싸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10-11 09:12

▲ ⓒEBN

최근 국제유가 흐름이 완연한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 가격은 1500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 주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리터당 1500.5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1291.3원으로 같은 기간 8.7원 올랐다.

일주일 만에 기름값은 또 올라 휘발유는 1500원대를 돌파했고, 경유도 13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4주 발표한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오른 리터당 1427.5원, 경유는 2.6원 오른 1202.3원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5원 오른 리터당 1467.7원, 경유는 9.9원 상승한 1257.9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브랜드별로 따질 경우 SK에너지가 가장 비쌌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525.2원, 경유는 7.9원 상승한 1318.1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주 대비 19.6원 오른 리터당 1578.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1원 상승한 1605.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105.2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오른 리터당 1476.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9.6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오피넷은 "열대성 폭풍 Nate의 미 멕시코만 상륙, 러시아의 감산 연장 관련 발언 해명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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