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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석유화학플랜트 내화도료 시장 공략

해상용 내화도료 고기능성 제품…전 세계적으로 5개 업체만 개발성공
선박 인증 기관 NORSOK·Lloyds·DNV·미국 보험 안전협회 시험소 UL 인증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9-28 10:25

▲ KCC 모델들이 신제품인 FIREMASK3200와 FIREMASK350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CC]

KCC는 글로벌 석유화학플랜트용 내화도료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화도료는 화재 시 발생하는 높은 온도의 화염으로부터 철골을 보호해 주는 특수 기능성 도료다. 이 때문에 일반 건축물 화재보다 더 가혹한 조건에도 견딜 수 있어야 하기에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KCC가 개발한 내화도료는 국내 기업 최초로 유류화재조건 규격 및 국제해사기구의 화재 방지 조건에 준하는 고내화성·내구성 해상용 내화도료 FIREMASK3200 개발에 성공했으며 NORSOK(노르웨이 해양산업규격) M-501 인증 및 Lloyds, DNV 등의 글로벌 선박인증 협의의 유류화재에 대한 내화 인증(H-& J-Class)을 취득했다.

육지용 FIREMASK3500제품이 개발돼 미국 최고의 안전시험기관인 UL(미국 보험 안전 협회 안전시험소)로부터, 국내 최소 도막 두께로 UL1709 인증을 받았다.

FIREMASK3200은 해상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FPSO, Drill ship 같은 특수선박에 적용되는 내화도료 제품이다. 해상용 내화도료 제품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5개의 업체 에서만 개발에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1~2개 업체만이 관련 분야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육지용 내화도료인 FIREMASK350은 1시간용 4.9mm, 1.5시간용 7.9mm, 2시간용10.8mm, 2.5시간용 13.8mm에 불과한 국내 최소 도막 두께로 UL1709인증을 취득했다. 향후 정유공장, LNG 생산, 보관 설비(기지), 석유화학플랜트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KCC가 이번 플랜트용 내화도료 개발로 일반건축물 내화도료 시장 뿐 아니라 플랜트용 내화도료 시장에서도 글로벌 탑 클래스의 기술 보유 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연구개발로 화재로 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내화도료 관련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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