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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SK네트웍스 석유도매사업 3015억원에 인수

SK 주유소 경쟁력 강화…"고객 만족도 높일 것"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8-10 17:40

SK에너지가 SK네트웍스로부터 국내 석유유통사업을 인수한다.

SK와 거래중인 자영 주유소와 일반 운수·산업체 등의 판매망·인력·자산을 모두 포함한 도매사업(Wholesale) 일체가 인수 대상이다. 양수 금액은 순자산과 영업권 등을 포함해 총 3015억원 규모다.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와 거래 중인 2175개의 자영주유소와 일반 운수·산업체 등 판매망 전체에 대한 사업권을 넘겨 받는다. 연간 3400만 배럴의 석유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규모다. 사업에 종사하는 인력 전체의 고용도 승계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 아래 마케팅 효율화 차원에서 오랜 기간 검토해 왔던 것"이라며 "생산과 판매의 전략을 일원화하고 유통구조를 단순화 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SK 주유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품질, 수급, A/S 등 다방면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유통고객과 최종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는 양사의 주주총회와 기업결합신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SK에너지 내 통합 조직은 11월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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