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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46.54달러…미 원유 재고 감소 여파 지속

미 원유 시추기수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 765기
"나이지리아·리비아 생산량 제한 논의 시기상조"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7-15 12:02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여파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6달러 상승한 46.5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9달러 상승한 48.91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46.99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CFRA사의 에너지분석 전문가 Stewart Glickman은 "7월 첫째 주 미 원유 재고가 10개월내 최대 감소폭인 756만4000배럴 감소한 4억9500만배럴을 기록하면서 심리적 장벽인 5억배럴이 무너졌다"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95.11을 기록해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반면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미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 대비 2기 증가해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인 765기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감산면제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생산량 제한에 대해 쿠웨이트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사인 Haitham Al-Ghais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생산량 제한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7월24일 개최될 모스크바 회의 이전에 7월22일 OPEC-비OPEC간 기술위원회에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대표를 초청해 감산면제국의 생산량 증가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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