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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 참여 시 단체행동으로 대응"

한국주유소협회 13일 성명서 통해 정유사 공급 입찰 참여 중단 촉구
정부 향해 "시장 참여 지양하고 시장 감시자 역할 충실해야"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7-14 07:58

한국주유소협회가 각 정유사에게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 참여 중단을 촉구했다.

주유소협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국내석유유통시장의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시장 참여자의 경영난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 알뜰주유소에 있다"며 "정유사가 알뜰주유소의 공급사가 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각 정유사 계열 주유소를 기만하는 이중적 행위이자 석유유통시장을 어지럽히는 행위에 가담하는 공범이자 주범이 되는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부는 향후 2년간 알뜰주유소에 제품 공급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부터 입찰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를 제외한 1만여 주유소 회원사의 뜻을 모아 각 정유사의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 참여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알뜰주유소 입찰에 참여할 경우 앞선 네번의 입찰 때와는 달리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단체행동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뜰주유소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역시 주유소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시장 참여는 지양하고 시장의 감시자 및 조정자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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