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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45.49달러…미 원유 재고 감소

작년 9월 이후 원유재고 가장 많이 줄어
OPEC, 6월 원유 생산량 전월 대비 하루 39.4만배럴 증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7-13 09:41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5달러 상승한 45.4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보다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47.74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46.82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 에너지정보관리국(EIA)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원유 수입 감소와 정제투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756만4000배럴 감소한 4억95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1451만3000배럴 감소 이후 최고치이다.

같은 기간 미 원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761만배럴로 전주 대비 약 13만2000배럴 감소했다. 정제투입량은 하루 평균 1724만4000배럴로 약 10만3000배럴 늘었다.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 및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의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6월 원유 생산량이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의 증산으로 전월 대비 하루 평균 약 39만4000배럴 증가한 3261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리비아 12만7000배럴, 나이지리아 9만7000배럴, 앙골라 6만6000배럴, 이라크 6만1000배럴, 사우디아라비아 5만1000배럴 등이 증산됐다.

EIA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이 전주 대비 하루 평균 약 6만배럴 등가한 939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5.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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