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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김병수 노조위원장 삭발한 까닭

文정부 출범 후 첫 공공부문 노조 대규모 연대집회
공공노조-석유공사노조 '김정래 사장 퇴출' 요구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7-12 16:33

▲ 제공=한국석유공사노조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은 12일 오후 2시 '공공기관 적폐청산, 한국석유공사 사수, 김정래 사장 퇴출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석유공사 김병수 노조위원장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 제공=한국석유공사노조

공공연맹과 석유공사 노조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채용비리, 비선 경영농단, 투기자본 특혜 등 공공기관장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석유공사를 사유화한 김정래 사장 즉각 경질 △정부는 석유공사 김정래 사장에 의해 이뤄진 부정부패 행위와 불법행위를 엄정히 조사·처벌 △정부는 공공부문 적폐 청산을 위해 전 공공기관에 대해 낙하산 적폐 기관장을 즉각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석유공사 노조는 "김정래 사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대표적 낙하산 인사로 현대중공업 출신의 비전문가를 석연치 않은 공모 과정을 통해 임명하는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며 "채용비리, 자산 부실 처분, 밀실경영을 주도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공기업정책연대 등은 '김정래 사장 퇴출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김 사장을 공공기관 적폐청산 1호로 규정함은 물론 석유공사노동조합과 함께 연대투쟁할 방침임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대해 김정래 사장의 즉각적인 경질과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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