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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정유공장 화재로 소방관 1명 사망·9명 부상

페멕스 하루 33만배럴 원유 정제 가능 정유공장
폭우로 폐기물 저수지 저장된 가연성 중유 유입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6-16 09:12

▲ 화재가 발생한 살리나 크루스 정제소[사진=연합뉴스]
멕시코 남부에 있는 석유공사 페멕스의 정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오악사카 주 태평양 해안가에 있는 살리나 크루스 정유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정유소는 멕시코에서 정제처리 능력이 가장 큰 곳으로 하루 33만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다.

페멕스는 전날 열대성 폭풍인 칼빈이 동반한 폭우로 공장이 침수되자 대부분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폭우가 이어져 폐기물 저수지에 저장됐던 가연성 중유가 펌프 시설로 유입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페멕스는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며 이날 오후에 큰 불길이 잡히면 전면 중단된 생산을 일부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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