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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미 휘발유 재고·원유 생산 증가…WTI 50.44달러

미국 휘발유 재고 9주 만에 증가, 2억300만배럴
미국 원유 생산 9주 연속 증가, 하루 925만배럴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4-20 09:14

국제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와 원유 생산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97달러 하락한 50.44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96달러 하락한 52.93달러를 나타냈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53.0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첫째주부터 4월첫째주까지 8주간 감소세를 보여 오던 미국 휘발유 재고가 9주 만에
증가하며 시장전문가들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지난 8주간 총 2293만 배럴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둘째주 미 휘발유 재고가 4월첫째주 대비 약154만 배럴 증가한 2억300만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4월둘째주 휘발유 재고가 19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원유 생산도 9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둘째주 미 원유 생산량(925만배럴)은 4월첫째주 대비 약 2만배럴 증가하며 지난 2015년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4% 상승한 99.74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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