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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 1만3000가구 목표

에스파워·해줌·에너지리스·태웅이엔에스·인피니티에너지 선정
대여상한액 4만5000원 및 월평균 전력사용량 300kWh로 인하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4-19 15:26

▲ 19일 개최된 '2017 태양광 대여사업 협약식'에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오른쪽 네 번째)과 2017년도 태양광 대여사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17년도 태양광 대여사업자와 '2017 태양광 대여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여사업자가 가정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민간 중심의 태양광설비 보급 모델이다.

주택소유자는 태양광 대여를 통해 초기 비용부담 없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 등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총 1만3000가구에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공 임대주택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태양광 설비 보급 및 사회공헌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3월27일~4월10일 공모를 통해 대여사업자를 모집해 에스파워, 해줌, 에너리스, 태웅이엔에스, 인피니티에너지 등 총 5개사를 선정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말 개편된 가정용 누진제를 반영해 소비자의 경제성이 이전과 동일하게 보장되도록 대여료 상한액을 4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기존 대여료 상한액은 7만원이었다.

대여 신청대상도 기존 월 평균 전력사용량 350kWh 이상 가구에서 300kWh 이상 가구로 기준을 낮췄다.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태양광 대여사업은 기존 보조금 의존형 체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의 태양광 시장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신규시장 창출과 보급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여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대여사업 제도 도입 이후 총 2만1224가구에 태양광 설비가 보급됐으며, 이에 따라 약 7000toe의 에너지절감 및 190억원 가량의 국고보조금 절감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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