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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EU 호라이즌 2020 프로젝트 Hyper OLED 런칭

학계 업계 컨소시엄 중심…고성능 초형광 OLED 개발 여건 마련
비용 절감, 환경 영향 감소 등 OLED 연구 분야서 효과 기대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4-19 10:59

머크가 유럽연합(EU)의 연구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Horizon) 2020에서 400만유로를 지원받는 Hyper OLE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19일 전했다.

프로젝트 조정 역할을 맡은 머크는 마이크로OLED(Microoled, 프랑스), 프라운호퍼-IOF(Fraunhofer-IOF, 독일), 더럼 대학교(Durham University, 영국), 인텔리겐치아 컨설턴츠(Intelligentsia Consultants, 룩셈부르크) 등 4개 유럽 파트너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HyperOLED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동안 디스플레이 응용 제품과 고체 조명(solid state lighting)에 사용되는 고성능 초형광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를 위한 소재와 디바이스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HyperOLED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열활성화 지연형광(TADF) 분자 호스트에 특별히 적응된 새로운 차폐 형광 에미터(emitter)를 결합해 혁신적인 고성능 OLED를 개발하는 것이다. HyperOLED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기술인 얇은 유기 대형 전자 제품(TOLAE)의 개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기능이 향상되고 성능이 개선되며 수명이 더욱 긴 신뢰할 수 있는 TOLAE 지원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OLED는 현재의 기술에 비해 생산이 용이한 화이트 OLED 스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비용 경제적인 제조가 가능하다. OLED 스택의 레이어 수를 줄임으로써 유기 소재는 약 20-4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 소요 시간이나 필요한 제조 장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솔벤트, 추출물, 재료 합성 촉매, 승화 정제를 통한 에너지 절감, OLED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감 등 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상당한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TADF 분자 호스트와 새로운 차폐 형광 에미터의 특수한 성질 덕분에 OLED 성능이 향상되어 제조 과정에 고가의 희귀 금속(예: 이리듐, 백금)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적인 환경 영향이나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컨소시엄의 HyperOLED 프로젝트는 초형광 OLED의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광범위한 전문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응용 분야를 직접적인 목표로 삼게 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을 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경제적 생산을 촉진할 것.

HyperOLED 프로젝트는 연구 지원금 계약에 따라 EU의 호라이즌 2020 연구 혁신 프로그램에서 자금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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