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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카비즈사업, 롯데렌터카·AJ렌터카 맹추격

AJ렌터카 위협하는 SK네트웍스…업계 2위와 격차 5%P서 0.3%P로
전체 매출 3.8%인 카비즈사업, 영업이익 비중 22%인 알짜배기 사업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3-20 14:46

▲ SK렌터카 모델들이 렌터카 안내서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SK네트웍스]

렌탈시장을 신사업으로 밀고 있는 SK네트웍스가 렌터카사업을 강화하며 롯데렌터카, AJ렌터카 등 업계 선도기업 맹추격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양매직을 인수한 후 렌탈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공격적으로 카비즈사업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시장에서 업계 2위인 AJ렌터카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2년 만에 5.5%P에서 0.3%P로 좁혀나가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SK네트웍스 카비즈사업은 GM달러쉽, 렌터카, 경정비 사업으로 구성됐고 이 가운데 GM달러쉽 사업이 전체 카비즈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15년 말 GM코리아와 달러쉽 계약을 종료한 후 카비즈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SK네트웍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렌터카 사업을 카비즈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년간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GM달러쉽을 제외한 카비즈사업의 매출액은 5788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이다. SK네트웍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비중은 15.1%를 점유했다.

지난해 카비즈사업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됐다. 지난해 카비즈사업의 매출액은 7069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의 비중도 전년(15.1%)보다 6.5%P 이상 상승한 21.6%다.
▲ ⓒEBN

특히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운영 대수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가며 업계 2위 AJ렌터카와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렌터카 운영 대수 기준 지난 2014년 AJ렌터카(12.7%)와 SK네트웍스(7.2%) 네트웍스의 점유율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시장 점유율이 2.9%P 차이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0.3%P로 근소한 차이로 좁혀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만대 이상 운영 대수를 늘리며 전체 운영대수가 7만대를 넘어섰다"며 "올 초 업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가 패션사업과 면세사업을 접고 렌탈사업으로 체질을 바꾸며 렌터카 사업을 비롯한 렌탈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렌터카 사업은 운영대수가 증가하고 스피드메이트사업이 확장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알짜배기 사업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도 카비즈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도 렌탈사업을 확장하며 전국 700여개 스피드메이트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운전자 고객 확보 기반 기존 사업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