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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사우디 감산 기간 연장 시사…WTI 48.78달러

미 원유 시추기수 9주 연속 증가, 631기
원유 선물 및 옵션 순매수 포지션 사상 최대 8.6만건 감소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3-18 10:01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기간 연장 시사 발언, 미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03달러 상승한 48.78달러를 기록했다.
▲ [사진=한국석유공사]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0.02달러 상승한 51.76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0.51달러 하락한 50.13달러를 기록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비부 장관은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감산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알 팔리 장관의 발언이 시장에 지속 영향을 미친 것.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100.31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 증가, 원유 선물 및 옵션 순매수 포지션 감소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원유 시추기 수는 9주 연속 증가하면서 원유 생산 증가 우려가 대두됐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약 14기 증가한 631를 기록했다. 2015년 9월 25일 641기 이후 최고치인 것.

미 원자재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14일 기준 원유 선물 및 옵션의 순매수 포지션이 지난 7일 대비 약 8만6000건의 계약이 감소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의 감소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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