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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사업·R&D 역량 재고 위해 인재 모시기 나섰다

R&D 인력 매년 상승세…지난해 4400명
R&D 투자금액 4년 만에 2배 이상 늘려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3-18 09:28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해 일본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채용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인재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신사업과 R&D 역량을 재고하기 위해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매년 R&D분야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R&D에 3600억원을 투자했던 LG화학은 지난해 2배가 넘는 7500억원을 투자했다. R&D 인력도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 2100명이었던 R&D 인원은 지난 2014년 3100명에 이어 지난해 4400명까지 늘어났다.

이번에는 그 일환으로 LG화학은 석·박사급 우수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내달 5일까지 일본에 거주중인 석·박사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CTO △생명과학 사업본부 △기초소재 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재료 사업본부 △전지사업본부 전 분야에 해당한다.

각 분야에서는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R&D를 통해 신사업 성과를 가속화한다는 박 부회장의 발언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주총에서 "혁신전지, 중저온용 SOFC 소재 등 미래 신사업 성과를 가속화하며 솔루블 OLED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소재를 적기에 개발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LG화학은 OLED 개발을 위해 OLED물질 합성 공정·증착기술 개발 분야와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기화학, 고분자 합성 및 물성, 염료합성, 분산기술, 코팅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3대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분야에서는 고분자, 케미컬 바이오소재, 종자개량, 작물보호제 분자농업, 생물정보학 분야 전문가를 발굴할 예정이다.

기초소재부문은 사업구조 고도화와 고부가 제품 확대 전략에 따라 메탈로센촉매, 고흡수성 수지, 합성고무, ABS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연구원과 고기능성 소재 개발, 신소재 신촉매 신공정개발 연구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슈퍼 EP 소재 및 가공기술 개발 연구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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