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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효성 이상운 부회장 "글로벌 최고수준 사업역량 확보"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부결
조현준 회장·조현상 사장 불참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03-29 18:16

▲ 이상운 대표이사가 효성그룹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EBN
효성그룹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효성그룹 본사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장에는 약 67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중 79.2%의 주주가 참석했다.

정기 주주총회 의장인 이상운 부회장(대표이사)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보호무역 기조 확대와 함께 국내경제도 저유가와 수출부진,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가절감과 시장 확대, 고객중심경영 강화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조9291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올 한해도 보호무역 확대, 주변국가와의 관계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톱 수준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확립해 사회공헌활동 등을 확대함으로써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됐다.

사내 이사로는 김규영 효성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 이사에는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 한민구 서울대공대 명예교수,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재선임이 통과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의 건은 주주들의 반대로 인해 부결됐다. 향후 감사위원회 위원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 대비 5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만큼 참석할 것이라는 주위 기대와 달리 불참했다. 조현상 사장도 주총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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