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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원료] 유가 영향 PX 50달러 하락…"PX스프레드 45.4만원 전망"

인도 JBF PTA설비 하반기로 가동날짜 미뤄져
폴리에스터 및 PTA 가동률 높아, 가격상승 예상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7-03-14 18:00

화섬원료 가격이 유가 하락으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전방산업의 높은 가동률과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월 둘째주(10일) FOB KOREA 기준 PX(파라자일렌) 가격은 전주보다 톤당 49.7달러(5.6%) 내린 839.7달러를 기록했다. 스프레드는 전주보다 톤당 48.7달러(13.3%) 내린 317.7달러를 보였다.

CFR CHINA 기준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가격은 전주보다 톤당 26달러(3.8%) 내린 650달러를 보였다. 스프레드는 전주보다 톤당 59.5달러(35.7%) 내린 107.3달러를 보였다.

CFR CHINA 기준 MEG(모노에틸렌글리콜) 가격은 전주보다 톤당 23달러(2.8%) 내린 795달러를 기록했다. 스프레드는 전주보다 톤당 22.3달러(5.2%) 내린 403.5달러를 보였다.

PX와 MEG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인도 JBF Industries의 신규 PTA(연산 125만톤) 상업가동이 작년 10월에서 올해 하반기로 지연됐다. 이로 인해 릴라이언스의 PX 가동 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폴리에스터 및 PTA 가동률은 각각 87%, 77%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폴리에스터 가동률은 4.5년래 최대치이다. 가동률 감안 시 화섬원료 가격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MEG 가격도 동중국항 재고가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상승이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화학산업 전망에서 PX 스프레드가 톤당 45만4000원 수준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와 사우디 페트로라빅(Petrorabigh)이 각각 연산 225만톤, 130만톤 규모의 신규설비를 가동해 공급이 확대될 우려가 있지만 전방산업 수요가 견조하고 릴라이언스가 자체 TPA 신설 설비에 투입, 페트로라빅 설비는 4분기 이후 가동이 예상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