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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올해 석화 공급과잉 품목 줄이고 고기능 제품 확대"

수출확대 위한 틈새시장 개척·新먹거리 창출 강조
업계 "올해 수출 400억 달러 달성에 최선"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7-01-12 11:00

▲ 주형환 산업부 장관ⓒEBN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올해 석유화학업계의 폴리스티렌(PS) 등 공급과잉 품목을 축소하고, 고기능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재편을 전개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유가 상승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석유화학산업의 핵심정책방향으로 사업재편, 수출 확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재편과 관련해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PS), 합성고무(BR·SBR), 폴리염화비닐(PVC) 등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기존 품목을 대체할 고기능성, 고부가 제품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기능성·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

또한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 또는 해외진출을 통해 원료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게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민간과 협력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탄소섬유복합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첨단화학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입체(3D) 프린터와 자율주행차,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O2O), 빅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주 장관은 전했다.

이에 대해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은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수출 400억 달러를 달성해 수출 5000억 달러 회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화답한 뒤 "업계 자율적으로 사업재편을 적극 추진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올해 '첨단화학 강국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역량을 총동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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