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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사우디 원유수출량 축소…브렌트 55.1달러

아람코, 말레이시아 국영 페트로나스 등 아시아향 물량 축소
미 원유재고 410만 배럴 증가, 유가 상승 폭 제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1-12 10:06

사우아라비아의 아시아향 수출 물량 축소 및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43달러 상승한 52.2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46달러 오른 55.1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의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92달러 내린 52.22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는 사우디 공급물량 축소 계획, 미국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는 말레이시아 국영 페트로나스(Petronas),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 및 힌두스탄 미탈 에너지(Hindustan Mittal Energy Ltd) 등 아시아 판매처로 공급물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Petronas와 Reliance에 대한 2월 공급 물량을 각각 10~13%, 20%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9% 하락한 101.71을 기록했다.

반면 미 원유 재고 증가는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약 410만 배럴 증가한 4.83억 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주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보다 각각 502만 배럴과 836만 배럴 증가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