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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료비, 휘발유 157만〉경유 100만〉전기 38만원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kWh당 313.1원→173.8원 44% 인하
그린카드 사용시 추가 할인…"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1-11 14:12

▲ 공공급속충전기

환경부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킬로와트(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이다. 휘발유차 1만1448원 대비 24%, 경유차 7302원 대비 38% 수준이다. 이는 휘발유차 연비 13.1㎞ 산정시 1리터(ℓ) 당 1499.65원, 경유차 연비 17.7㎞ 산정시 1ℓ당 1292.58원 기준이다.

연간 1만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약 38만원이다.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씩 저렴하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급속충전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11일 서울 중구 광화문 루드블랑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BC카드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충전요금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 내연기관차 유류비와 전기차 충전요금 비교 [자료=환경부] * 유류비는 2017.1.6 전국 평균가격 적용 ** 연간 1만3724km 주행 기준.

협약에 따라 그린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50%(월 5만원 한도),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월 3만원 한도)가 추가 할인된다.

그린카드로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86.9원/kWh),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으로, 휘발유차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으로 저렴하게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연료비를 비교하면 그린카드 이용시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연간 1만3724km 사용 기준)은 19만원이며, 휘발유차 연간 유류비(157만원)대비 138만원, 경유차 유류비(100만원) 대비 81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급속충전요금 할인정책은 전기차 보급 및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