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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이라크 수출량 최고 수준…WTI 50.82달러

이라크 2월 하루 364만 배럴 수출, 1월 최대치 갱신
미 생산량 전망, 2018년 하루 900만 배럴 상향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1-11 09:44

이라크의 원유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14달러 내린 50.8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30달러 하락한 53.6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의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21달러 내린 53.14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는 이라크 수출량 최고치 지속, 미국 생산량 증가 전망, 미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이라크 국영마케팅사(SOMO)는 오는 2월 남부 바스라(Basra)항을 통해 하루 364만 배럴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라크의 수출량은 지난해 12월 하루 351만 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월 하루 353만 배럴로 이를 갱신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017년 미 원유 생산량 전망을 전년대비 11만 배럴 증가한 하루 90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EIA는 지난 달 미 원유 생산량 하루 8만 배럴 감소 전망을 수정, 2018년에는 30만 배럴 증가한 하루 930만 배럴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9% 상승한 102.02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감소는 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의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생산량은 하루 1110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하루 10만 배럴 감소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