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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산유국 공조회의 5월 개최 전망…브렌트 45달러 돌파

이라크 석유부 차관 "러시아서 주요 산유국 회의 개최 가능성"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6-04-21 10:09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산유국 공조회의 개최 전망, 원유 생산 감소 등으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45달러까지 치솟았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55달러 오른 42.6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7달러 상승한 45.80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14달러 하락한 39.03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국 석유재고 및 원유 생산 감소로 유가가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 중간유분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각각 전주보다 355만 배럴, 11만 배럴 감소했다.

지난주 미 원유 생산은 전주보다 약 2만 배럴 감소한 895만 배럴을 기록해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미 원유 생산은 2주 연속 900만 배럴을 밑돌았다.

산유국 공조 회의가 조만간 다시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라크 알 나이미(Al-Nima) 석유부 차관은 "산유국들이 5월 러시아에서 생산공조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회의 개최 관련 합의가 이루어진 바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쿠웨이트 석유노조 파업 종료와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쿠웨이트 석유노조의 파업 종료로 110만 배럴 수준까지 감소했던 쿠웨이트 원유 생산량이 16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