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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CCFI] 40개월 만에 900선 붕괴…898.97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5-06 21:01

▲ ⓒ상하이항운교역소

하락세를 지속하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약 40개월 만에 900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900 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1월 6일(896.05) 이후 처음이다.

6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주간 CCFI(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종합지수는 전주(926.83) 대비 3%(27.86) 떨어진 898.97을 기록했다.

유럽 항로는 6.1% 하락한 979.51로 1천 포인트선이 무너졌으며 지중해 항로도 8.7% 떨어진 1천9.65를 기록해 1천 포인트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북미 항로는 중국~북미 서안이 0.8% 오른 939.7을 기록했으나 중국~북미 동안은 2.3% 하락한 1천217.47을 기록했다. 남미 항로는 6.1% 떨어진 659.02를 기록했다.

아시아 항로는 중국~한국 항로만 2.8% 상승한 675.43을 기록했을 뿐 중국~홍콩 항로는 0.7% 하락한 683.17, 중국~일본 항로도 3.6% 떨어진 650.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페르시아만과 홍해를 향하는 항로는 2.2% 하락한 856.26을 기록했다.

운임지수는 900 포인트선마저 무너지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항로별 스팟운임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상하이~유럽 항로 운임은 TEU당 343 달러로 전주 대비 2% 떨어졌으나 상하이~지중해 운임은 TEU당 684 달러로 44% 상승했다.

상하이~미국 서안을 연결하는 항로도 12% 오른 FEU당 1천783 달러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미국 동안을 연결하는 항로는 FEU당 3천605 달러로 1% 하락했다.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향하는 항로의 운임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뉴욕~뉴저지, 찰스턴, 사바나, 휴스턴, 버지니아 등 미국 동안 5개 주요 항만이 처리한 물동량은 40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오클랜드, 시애틀, 타코마 등 미국 서안 주요 5개 항만이 처리한 물동량 역시 4.9% 증가한 460만TEU로 나타났다.

CCFI지수는 중국 교통부가 주관하고 상하이항운교역소가 집계하는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로, 1998년 4월13일 처음 공시됐다. 1998년 1월1일 1천포인트를 기준점으로 시작한 CCFI지수는 세계 컨테이너시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한 지수이자 중국 해운시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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