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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실적 개선세 이어간다

견조한 정제마진·올래핀 호조…2분기 실적 개선세 유효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5-05-04 12:15

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영업이익 3천21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2분기 역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약 5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며 2분기도 실적 개선세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먼저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에 대해 "SK에너지의 흑자전환이 전사 흑자전환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SK종합화학 또한 전분기 대비 개선세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재고평가손실이 약 2천800억원 가량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호조에 따라 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SK종합화학은 올레핀 부문의 3월 이후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되며 견조한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4천513억원을 기록, 1분기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을 비롯해 전사적인 실적 개선세가 전망됐다.

SK에너지는 재고평가손실 제거 및 견조한 마진 수준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2천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SK종합화학은 최근 PE/PP 중심의 올레핀 마진 호조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1천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SK루브리컨츠의 2분기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1분기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P부문 역시 페루광구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물량 증대효과 및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 개선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789억원이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견조한 수준으로 지속되면서 SK에너지의 실적 안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정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NCC설비를 가지고 있어 올레핀 호조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