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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브렌트 110.55弗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4-05-22 09:08

국제유가가 미 원유 재고 감소와 미 증시 강세, 리비아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74달러 오른 104.07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6달러 뛴 110.5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7달러 뛴 106.59달러에 거래가 형성됐다.

미 원유 재고의 큰 폭 감소 소식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16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720만 배럴 감소한 3.91억 배럴을 기록했다.

미 원유 수입이 전주대비 하루 65.8만 배럴 감소한 647만 배럴을 기록, 1997년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미 원유 재고 감소를 견인했다.

반면, 시장 분석가들은 미 원유 재고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미 원유 생산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한 주의 데이터만으로 가격 향방을 예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미 증시 강세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21일 공개된 미 연준(Fed)의 4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시장이 우려했던 조기 금리인상 신호가 없다는 게 확인되며 미 증시가 반등했다.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58.75p(0.97%) 상승한 1만6천533.06을 나타냈다.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이 지속되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서부 주요 유전의 가동 중단이 지속된 가운데, 리비아 원유 생산은 주초 대비 소폭 상승한 하루 23만 배럴을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생산능력 하루 160만 배럴을 크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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