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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 원유생산량 증가에 하락...브렌트 106.39弗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4-01-10 08:47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와 리비아 원유수출 일부 재개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내린 91.66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0.76달러 떨어진 106.3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104.06달러에 거래가 형성됐다.

미국 원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원유생산량은 전주 대비 하루 2만4천 배럴 증가한 815만 배럴로 1988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수평시추와 수압파쇄 기술에 힘입어 원유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데 기인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생산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비아 원유 수출 일부 재개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석유부는 다음 주에 자국 서부 항구인 Zawiya 수출터미널에서 Sharara 유전 생산 원유수출이 재개된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최대유전인 Sharara 유전(생산능력 하루 35만 배럴)은 유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 파업으로 지난해 10월말 부터 생산이 중단됐다가 지난 4일 생산을 재개했다.

미 주식시장 약세도 유가하락에 일조했다.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7.98p(0.11%) 하락한 1만6천444.7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42p(0.23%) 하락한 4천156.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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