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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브렌트 112.18弗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3-12-28 08:52

국제유가가 미 원유재고 감소와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7달러 오른 100.32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0.20달러 뛴 112.1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6달러 상승한 108.86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많이 감소하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0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473만 배럴 감소한 3억 6천75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재고 감소폭(265만 배럴)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미국 원유재고는 최근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일부 주들이 연말 원유재고를 기준으로 세금을 징수함에 따라 정유사들이 원유재고 감축에 적극 나서면서 원유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7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4% 상승(가치하락)한 1.374달러/유로를 기록했다.

남수단 내전 지속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27일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은 주요 유전지역 중 하나인 어퍼 나일주의 주도 말라칼을 장악하기 위해 격렬한 교전을 벌였다.

반군은 이미 하루 4만5천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능력을 갖춘 유니티주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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