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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구위원 6명 선임…30대·여성 임원급 발탁

2008년 도입 후 25명 연구위원 및 2명 전문위원 육성
"장기적 R&D 활동 보장 및 사장급까지 승진 가능"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3-02-28 06:00

LG화학은 28일 시장 선도 및 미래준비 가속화를 위해 R&D 분야 연구위원 6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 박문수 연구위원
LG화학은 ´실력 있는 인재는 학력∙성별∙나이에 관계없이 발탁한다´는 방침 아래 작년 말 경영진 인사에서 30대 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연구위원 인사에서도 R&D 인재로서는 드문 학사 출신 여성인재와 함께 기술역량을 보유한 30대 연구위원을 발탁했다.

LG화학은 올해 6명을 포함해 지난 2008년 이후 총 25명의 연구위원과 2명의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연구위원은 CRD(Corporation R&D)연구소 김종걸 부장, 장영래 부장, 최용진 부장, 석유화학연구소의 고동현 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소 박문수 부장, 송헌식 부장 등 6명이다.

김민환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상무)는 "이번 연구위원 신규 선임을 통해 R&D 기반의 시장선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기술 분야 우수인재 채용 및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R&D 분야 핵심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이 제도를 통해 선임된 연구위원들은 임원급 처우가 제공된다.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역량이 인정될 경우 정년을 보장 받는다. 더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경우 사장급 수석 연구·전문위원까지도 승진도 가능하다.

아래는 올해 신규 선임된 LG화학 연구위원 6명의 기본 프로필이다.

▲ 장영래 연구위원
▲장영래 연구위원은 1968년생, KAIST 화학공학 학사 출신 여성 R&D 인재로 광학용 코팅필름 제조 핵심기술 전문가다. TV 편광판용 고선명 눈부심 방지 필름(Semi-Glare) 개발 및 내재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박문수 연구위원은 1973년생, KAIST(화학) 박사 출신으로 올해 39세. LG가 주도하고 있는 3D TV용 광학필름(FPR) 개발의 주역이다. FPR 방식 3D TV에 부착하는 필름으로 영상을 각각 좌원ㆍ우원 편광으로 변환해 편광안경을 통해 두 눈에 다른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3D를 구현하는 광학소재다.

▲김종걸 연구위원은 1962년생, 펜실베니아 주립대(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LA(Poly Lactic Acid) Alloy System Phase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솔루션 전문가다. LG화학의 관련 신제품 개발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연구위원은 1966년생, 서울대 화학공학 박사 출신이다.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SAP(Super Absorbent Polymer) 벨트 공정 개발, LCD글라스 품질 향상, BPA(Bisphenol-A) Heavy 공정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걸쳐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 송헌식 연구위원
▲고동현 연구위원은 1962년생, 인하대 화학공학 석사를 마치고 1987년 LG화학 입사했다. 석유화학분야 유기-금속 촉매 개발에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 국내 최초로 탄소 수 4개인 유기물의 선형·비선형 비율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촉매를 상업화한 데 이어 최근 Butene to Butadiene 촉매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송헌식 연구위원은 1957년생, 펜실베니아 주립대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기존 2층 연성회로기판(FCCL) 개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2차전지 핵심소재인 습식·건식 분리막(Battery Separator) 제조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위원에 선임됐다.